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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는 선·이주민 아동의 친밀한 관계 형성과 유대감 증진을 위해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놀이형 갈등관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에서 나온 ‘학교 내 선·이주민 학생 간 친화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민 의견에 따른 것이다.
지난 8월 청소년이 소통 능력을 키워 학교,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도록 ‘청소년 놀이형 갈등관리 교육’을 진행한 광산구는 이주배경 청소년이 많은 학교로 찾아가 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총 6회 하남중앙초등학교 5~6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영화와 게임을 활용해 갈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통의 자세,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이 늘어나면서 학교와 마을 현장에서 선주민 청소년과 이주배경 청소년의 소통, 건강한 관계 형성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선·이주민 청소년이 학교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예방하고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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