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웹툰페스티벌 일곱 번째 이야기 '부탁해 타임머신'… 오는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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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웹툰페스티벌 일곱 번째 이야기 '부탁해 타임머신'… 오는 26일 개최



[PEDIEN]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가연대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 케이티엔지 상상마당 부산에서 ‘제7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을 시작으로 어느덧 일곱 번째를 맞이한 부산웹툰페스티벌은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웹툰 축제의 장으로 올해는 부산 작가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이탈리아, 이집트 등 해외 웹툰 작가들의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미래 웹툰 작가들의 전시 부스 운영, 해외 만화박물관과의 교류, 시민 참여형 이벤트 강화 등을 통해 작년 행사와 차별성을 뒀다.

부산지역 8개 대학 웹툰 관련학과 및 양정청소년수련관 어린이 등이 참여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등 미래의 웹툰 작가들의 참여를 강화했다.

키타큐슈 만화박물관과 교류를 통해 지역 웹툰 및 한·일 웹툰 산업 발전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케이티엔지 상상마당 부산의 자체 음악 페스티벌인 ‘ㅅ’페스티벌과 연계해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강화했다.

‘제7회 부산웹툰페스티벌’는 '부탁해 타임머신'을 주제로 웹툰 캐릭터가 세계의 다양한 도시를 배경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여행하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올해의 완결작 2023 부산 웹툰 기대작 한·일 교류 특별전 등 총 11개의 섹션으로 전시장을 구성해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창의적인 지식 재산권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플랫폼, 에이전시 등 16개 웹툰 관련 기업과 함께하는 '기업간거래 행사'가 26일과 27일 양일간 개최된다.

‘웹툰 콘퍼런스’를 개최해 현직 웹툰 작가들이 업계 현황과 이슈를 공유하고 ‘웹툰 비즈니스 상담데이’ 운영을 통해 참여작가와 기업 간의 비즈니스 상담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웹툰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등 다양한 무대 행사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무대행사는 마인드C 작가와 탐이부 작가가 선보이는 부산웹툰페스티벌의 시그니처인 '브로맨쇼' 국내외 작가들의 '라이브 토크쇼' 및 '웹툰 상담소' 등이 있다.

또한 웹툰 작가 초청 라이브 드로잉쇼 캐리커쳐 이벤트 인공지능 웹툰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웹툰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와 관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KT&G 상상마당 부산 3층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이날 '2023 정보산업진흥원 X CJ ENM 웹툰 공모전' 및 '제6회 골든 브릿지 웹툰 어워즈'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출신 3인조 발라드 그룹 '순순희'의 공연도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웹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부산웹툰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웹툰페스티벌은 부산이 '문화관광 매력도시'로 도약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부산 웹툰 작가 및 관계자들이 공들여 준비한 웹툰 축제의 장”이라며 “웹툰을 통해 부산이라는 매력적인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여행해보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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