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농부의 가을걷이 친환경 벼 수확했어요

볏짚 새끼꼬기·떡만들기·민속놀이 체험 등 추수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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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연양초등학교에서 ‘친환경농업 어린이 체험’ 행사를 열고 어린이에게 쌀의 소중함과 친환경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종시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연양초등학교 학생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수확과 탈곡·도정, 볏짚 새끼꼬기, 떡매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 시간으로 운영됐다.

이날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학교 내 설치된 ‘체험포’에 직접 모를 심고 정성스럽게 관리해 온 벼를 수확하고 홀태와 탈곡기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탈곡·도정 과정에 참여했다.

이어 볏짚으로 새끼꼬기, 떡메치기, 친환경 쌀로 만든 떡 시식 등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즐기며 농업의 소중함과 사회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기른 벼를 베고 탈곡까지 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가 농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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