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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명사 특강과 인권영화 상영 등 ‘2023년 세종시 인권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첫째 날인 30일 오후 3시 30분에는 시청 4층 여민실에서 김미연 유엔 장애인권리위원의 인권명사 특강이 90분간 진행된다.
이번 명사특강은 ‘장애인의 존엄성과 지역사회에 살 권리’를 주제로 김미연 위원의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다.
이어 31일 오전 10시에는 아름동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7년간 근무한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이 된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는 현실을 그린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상영된다.
상영시간은 약 2시간으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나 만 12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관람이 가능하다.
11월 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서는 화려한 디즈니월드 뒤편에 있는 모텔 ‘매직캐슬’에 사는 아이들과 그 가족의 삶을 그린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를 상영한다.
영화 관람을 위해서는 반곡동 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만 15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관람이 가능하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2023 세종시 인권주간 행사는 매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께서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인권을 배우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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