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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립도서관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가 출판·한글·독서문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2023년 시민 출판문화 프로그램 결과물을 책으로 펴냈다.
시민이 직접 글을 쓰고 디자인, 편집한 책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국제표준도서번호를 발급받아 제작·출판됐으며 세종책문화센터 출판문화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그동안 세종책문화센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대표적으로 ‘세종의 한글을 담다’는 청소년이 직접 글, 사진부터 직접 표지와 내지를 만드는 등 사진집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독립 출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출판된 사진집의 경우 한글을 본뜬 건축물, 한글 특화 거리 등 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글 조형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인디자인 활용 심화과정’ 프로그램에서는 세종시민이 쓴 글을 책으로 편집·디자인하는 인디자인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내 디자인을 담다’ 상반기 단행본에는 작가를 꿈꾸는 시민의 서평 모음집, 수필집, 좋아하는 게 생겨서 좋은 복숭아 농부의 피아노 일기 등이 실렸다.
10월 출판된 하반기 단행본에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런던 기행문, 역사 소설, 중국을 읽다 위화편, 퍼스널 컬러 등이 수록됐다.
또 ‘오디오북 낭독, 녹음, 편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녹음하고 편집한 파일은 세종책문화센터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판·한글·독서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세종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한글사랑세종책문화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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