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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다목적강당에서 ‘광주 민주역사 위상정립과 방향을 설정하는 민주역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의 민주역사에서 주목받지 못한 동학과 호남의병 역사,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촛불시민혁명 등 근현대 민주화운동 역사를 총망라해 광주의 위상을 정립하고 미래세대에 민주역사를 어떻게 계승·공유할 것인지를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4개 분야 주제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좌장은 역사학자인 성공회대학교 신주백 교수가 맡았다.
주제 발제와 토론은 김병인 전남대학교 교수·명진 광주광역시의원의 ‘광주민주역사도시 정책수립 필요성과 방향’ 최혁 남도역사포럼 대표·정인서 광주서구문화원장의 ‘동학 및 호남의병 역사’ 노성태 남도역사문화원장·김보름 빛고을역사교사모임 대표의 ‘광주학생독립운동 및 3·1운동 역사’ 황광우 5·18민주화운동 작가·김희송 전남대학교 교수의 ‘광주학생독립운동 및 3·1운동 역사’ 등이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번 토론회가 근현대 광주 민주역사 여명을 밝힌 동학농민운동부터 근현대 민주화운동까지 규모 있는 사회변혁운동으로 이어진 광주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주 민주역사가 나아갈 방향과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순 민주보훈과장은 “광주는 역사의 고비마다 정의를 위해 앞장서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이끌어온 민주인권평화 도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광주 민주역사 정책의 발전을 위한 좋은 방안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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