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갑진년 첫 태양, 함께 맞이해요”

새해 1월 1일 월산 근린공원서 해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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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2024년 새해 첫 태양을 보면서 소망도 함께 빌어요.”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과 갑진년 희망찬 출발을 위해 새해 첫날 월산 근린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새해 희망찬 시작을 알리고 관내 주민들의 평안과 지역사회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갑진년 해맞이 행사가 내년 1월 1일 오전 6시 40분부터 월산 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

남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비롯해 남부경찰서와 남부소방서 등 관계기관 및 자생단체 회원 약 500명 가량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해맞이 행사는 일출 전 새해 소망 연날리기 시연과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김병내 구청장의 새해 메시지 전달 및 드론 축하 비행 등 각종 프로그램이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월산 근린공원에서 맞이하는 갑진년 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 35분에서 40분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해맞이객들은 해돋이 시각에 맞춰 카운트 다운을 외치며 우렁찬 함성과 함께 새해 첫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첫 태양이 떠오른 뒤에는 드론 축하 비행이 5분간 이어지며 곧이어 해맞이 인파간 덕담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해맞이 행사 주무대 옆에서는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소망나무 만들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밖에 해돋이 행사가 끝난 뒤 반다비 체육관 주차장 일대에서는 남구 새마을회에서 준비한 떡국 및 차 나눔 행사가 이어진다.

해맞이에 나선 주민들간 온기를 나누면서 관내 주민 모두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남구 관계자는 “한해 소망을 함께 기원하고 청룡의 해에 남구 주민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대동 화합하면서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해맞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두가 힘찬 발걸음으로 새해 첫 출발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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