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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어느 해보다 성과가 많았던 2023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4년 새해 미래전략수도이자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도약을 다짐했다.
시는 29일 시청 여민실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종무식을 열고 올 한 해 시정 현안업무 추진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종무식은 언론인이 뽑은 세종시 10대 뉴스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제6회 농업인대상 시상, 정부 포상 전수, 우수 부서 및 유공 공무원 시상, 최민호 시장의 송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송년사에서 올해 주요 성과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각서 체결, 네이버데이터센터 각세종 개소, 한글날 정부 경축식 개최, 시 출범 이후 최대 투자액 유치 등을 꼽았다.
특히 이날 종무식에 앞서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세종시가 선정되면서 문화 분야의 결실이 더욱 빛났다.
또한, 문화 분야에서는 커뮤니티즈인블룸으로부터 국제정원도시 인증과 지역사회 기여 부분 우수공로상을 받았고 이응다리가 지역문화매력 100선과 밤밤곡곡에 선정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최민호 시장은 “누구도 도전하지 않은 길을 나섰기에 수많은 난관에도 끝내 목표를 이뤄냈다”며 “이 모두가 39만 세종시민과 2,500여 공무원이 동심동덕으로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새해 사자성어로 정한 ‘유지필성’을 강조하며 갑진년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새해 최우선 과제는 단연코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라며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는 물론, 경제 및 교육 특화지구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지난 1년간의 결실을 되돌아보며 잘한 점은 서로 칭찬하고 발전시키고 아쉬운 점은 돌아보며 개선해야 한다”며 “올해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던 열정과 몰입의 순간을 믿고 2024년에도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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