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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노노 케어 기반의 통신복지 서비스인 ‘세대공감 스마트폰 소통 강좌’를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한다.
또 일상생활 전반에 도입된 키오스크 기기를 전산 교육장에 배치해 디지털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사용법도 익힐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는 10일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검색 엔진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손가락 터치로 SNS를 활용하며 소통을 이어가는 시대에 디지털 격차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1월말부터 스마트폰 활용 소통 강좌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대공감 스마트폰 소통 강좌는 오는 26일 개강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72회에 걸쳐 펼쳐진다.
교육은 구청 6층 전산 교육장에서 이뤄지며 스마트폰 기기 활용 능력에 따라 기초반과 활용반으로 나뉘어 각각 4주 코스로 진행된다.
기초반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20분부터 2시간 운영하며 활용반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기초반 교육 과정은 와이파이 설정하기부터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 활용법, 그림 카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활용반 커리큘럼은 모바일 쇼핑하기를 비롯해 버스 승차권 예매, 동영상 편집 앱 사용, 세금 납부 전자고지서 신청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인원은 기초반과 활용반 동일하게 20명씩이다.
수강생 모집은 매월 2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교육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 7층 홍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남구는 전산 교육장에 교육용 키오스크를 배치, 교육 참가자들이 실제 환경과 같은 콘텐츠의 키오스크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기에 대한 친숙한 접근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세대공감 스마트폰 소통 강좌를 마련했다”며 “디지털 격차 해소로 정보 활용을 비롯해 세대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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