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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으로 완공한 '동래구노인복지관 복합문화공간' 개관식을 오늘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 동래구,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래구노인복지관 복합문화공간'은 기존 부지를 활용해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고 노후된 시설을 재정비해 어르신의 다목적 공유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는 초고령 사회 대응 15분도시 정책공모 과제로 어르신 문화·여가 종합지원 시설 확충을 위한 첫 성과 모델이다.
동래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대비 노인복지관 규모가 시에서 가장 작음에도, 도시철도와 가까운 평지로 일일 평균 650여명의 어르신이 동래구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등 부산 전역 이용자를 수용하고 있었다.
이에 동래구는 지역 노인과 민·관·선배시민 모임단을 중심으로 필요한 기반 시설 수요조사를 통해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시는 올해 입주 예정인 온천4구역을 비롯해 인근 아파트 입주민까지 포함한 8천7백여 세대 어르신 인구 증가에 대응한 고령친화시설 개선 정책을 높게 평가해 2022년 6월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동래구는 2022년 10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열린북카페 ▲스마트건강실 ▲스마트정보화실 ▲공유실 등 4층 규모의 건물을 증축 및 리모델링하고 오늘부터 주민에게 개방한다.
박형준 시장은 “초고령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15분 도시와 연계한 기반 시설 구축과 문화·여가 공동체 활성화가 행복 도시의 중요한 요건”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반영한 어르신들의 통합 커뮤니티 공간 확충 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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