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계기 삼아야”

“이응패스·버스노선 증차 등 홍보로 대중교통 이용률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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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국제행사,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계기 삼아야”



[PEDIEN]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 등 국제행사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의 계기로 삼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7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국제행사는 세종시가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직접적으로 준비하는 부서 외에도 전 부서가 동참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외국인 방문 시 불편하지 않도록 영어 안내 및 표기를 정확히 해야 한다며 공공시설에 대한 영어표기 점검, 요식업체에 영어 메뉴판 비치 등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행사 준비 과정에서 세종시가 국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로 개최 효과가 연결될 수 있으려면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업체의 적극적 참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시상징광장, 보람동 등에서 열리는 가치누리 문화거리 행사, 야시장 행사 등 시민의 여가 수요에 대응한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되, 지역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챙길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응패스와 노선 개편 등 현재 준비 중인 대중교통 혁신 과제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제행사 개최에 대비해 전반적인 교통체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는 올해 9월로 예정된 이응패스 등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와 혜택이 대폭 증대됨을 사전에 충분히 홍보해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도심형DRT 운행지역 확대, 어울링 자전거 증차 등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들에 대해서도 시민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근 역대 최고성적을 달성한 정부합동평가 1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재부 국제행사 대상사업 선정’, ‘종합체육시설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직원들 모두 고생했다며 5월 특별 휴가를 부여하되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부들이 세심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2년 정도 남은 국제행사 준비는 지금부터 강조해도 모자르지 않다”며 “국제도시로 품격을 높이고 관광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종시민 모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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