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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종료하고 한 달간의 정비 기간을 거쳐 7월 1일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된 치유센터는 국가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치유센터는 2021년 12월에 제정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주에 본원, 제주도에 분원이 설립될 예정이며 서구 옛 국군광주통합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총 10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4월 준공했다.
출범에 앞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치유센터 이용자와 5·18유공자, 유족회 등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치유센터 개관 및 이용 안내 설명을 광주에서는 5월 10일 개최했으며 제주에서는 5월 13일에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새롭게 개관하는 본원 위치 안내, 상담실 및 프로그램실 내부 공간 구성, 치유 서비스 이용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또한, 5월 시범사업 종료 이후 사무공간 이전,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위한 시스템 정비, 자료 이관 등 한 달간의 준비 사항 및 향후 치유센터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했고 이용자 및 유족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행정안전부는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상처를 보듬고 심리 회복 지원을 위해 국립국가폭력치유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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