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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20일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조성 중인 ‘황룡강생태길30’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황룡강생태길30의 주요 거점인 서봉친수지구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대학생, 주민, 사회단체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봄을 맞아 한껏 푸르러진 서봉친수지구 꽃단지에 직접 버들마편초를 심고 주변 환경을 가꾸는 활동을 펼쳤다.
성년의 날을 맞은 청년을 위한 소망쓰기, 축하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올해 성년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청년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의 꿈과 도전을 함께 응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앞으로 광주의 활력을 책임질 황룡강생태길30에 시민이 모여 함께 꽃을 심으며 올해 성년이 된 청년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황룡강생태길30이 많은 시민의 손길로 성장하며 광산의 청춘을 활짝 피워내는 명품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광주를 대표하는 명품길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1호 도심 속 국가습지 -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송산근린공원부터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를 대상으로 산책로와 자전거길 조성, 휴게시설 확충, 테마정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시민이 언제든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지난 4~5일에는 제2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이 황룡강생태길30의 거점 중 한 곳인 황룡친수공원에서 7만여명의 인파를 모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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