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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선수단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선수단은 19개 종목 291명의 선수가 출전해 12개의 메달로 선전하며 메달 개수로는 지난 대회를 뛰어넘었다.
대회 1일차인 5월 25일 세종시 선수단은 레슬링, 육상, 태권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1개의 메달로 아쉬움을 남겼던 태권도 종목에서는 유망주 김서율이 금빛 발차기로 세종시 선수단에 첫 금메달과 함께 세종시 최초 최우수선수상를 수상했다.
세종시 전통의 효자 종목 레슬링에서는 오택규가 은메달을 따내며 지난 대회 동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세종시 육상 간판 임지수 역시 4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틀날에는 바둑 종목에서 남자 12세이하부가 최초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태권도 종목에서 강민준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3일차에는 6개의 메달이 쏟아졌다. 축구 종목에서 여자 15세이하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동메달을 따내는 기적을 일궈냈다. 또한 2022년 9월 1일 창단한 금남초 테니스부는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여자 개인전에서 정이수가 동메달을 따내며 2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쾌거를 거뒀다.
한편 레슬링 종목의 서도원(그레꼬로만형 51kg, 연서중)은 은메달, 탁구 종목의 오진성(개인전, 보람초)과 복싱 종목의 이준호(핀급/남중부)는 동메달로 세종시 선수단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 선수단은 레슬링, 태권도, 테니스 종목에서 선전하며 향후 큰 기대감을 안겼다. 지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던 롤러와 승마 종목에서는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바둑, 축구, 탁구 종목에서 메달이 나오며 지난 대회를 뛰어넘는 성적을 달성했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기력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훈련여건 개선을 통한 꿈나무 육성과 지도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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