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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정서적 안정과 인지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치매 예방 요가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치매 예방 요가교실이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노대동 더핏 요가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참가 대상은 65세 이상 75세 이하 어르신으로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유는 요가를 배우면서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신체활동과 명상의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인 치매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요가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우울증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까지 줄이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남구청 건강증진과로 전화를 걸어 참여 의향을 전달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남구 관계자는 “요가는 일상생활에 쉽게 접목이 가능한 운동으로 뇌 기능 및 인지능력 강화에 효과적이어서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치매에 관한 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소득과 무관하게 치매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및 치매 고위험군 대상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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