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업들,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기탁 잇따라

전국 유일 소방장학재단 록수장학회, 올해 50명 선발해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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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기업들,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기탁 잇따라



[PEDIEN] 광주지역 기업들과 의료기관이 잇따라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동참했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8일 광주신세계 등 지역 기업과 의료기관 5곳에서 장학금 5000만원을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장학기금은 광주신세계가 2000만원을, 광주순환㈜·서광병원·해양에너지가 각각 1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이다.

록수장학회는 올해 50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선발해 장학금 1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봉길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정성을 베풀어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소방관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긴요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록수장학회는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지원을 위한 장학회로 1976년부터 매년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0명의 대학생에게 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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