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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어려움을 같이 이겨보자는 마음이 누군가에게 든든함으로 또는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집니다.
지역경제 살리기의 마중물이 되어주시길 간곡히 청한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지역 기업, 기관 등에 편지를 보내 지역상권 이용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활력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광산구는 최근 ‘상생 점심 여행’, ‘공직자 광산기행’ 등 공직자들이 참여해 골목상권 이용을 촉진하는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가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살리기에 함께 해주길 바라는 뜻을 담은 박병규 청장의 서한문은 지난 18일 발송돼 광산구에 있는 기업, 기관, 단체 등 3,334개소에 전달됐다.
박병규 청장은 서한문에서 “광산구 공직자들이 골목상권을 찾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점심을 하며 상권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IMF나 코로나 때보다도 힘든 지금 함께 해주는 마음이 든든하다는 것이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SNS로 공유한 맛집 정보를 보고 손님이 찾는 경우도 잇따른다고 한다”며 “이러한 일들이 모이고 쌓이면 지역경제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모임도 좋고 회식도 좋다”며 “광산의 상권에서 웃음꽃이 만발할수록 지역경제의 활력 에너지는 응축되고 그 에너지는 지금의 경제난을 극복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많은 주체의 참여와 동참을 호소했다.
끝으로 박병규 청장은 “기업, 기관·단체 여러분께서 지역경제 살리기의 마중물이 되어주시길,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주시길 간곡히 청한다”며 “선한 마중물이 빛을 발하고 우리 지역경제가 힘을 낼 방안을 찾아 실천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상권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광산의 발견’ 참여 잇기를 진행 중인 광산구는, 박병규 청장의 서한문 전달에 이어 기업·단체 등의 실질적인 골목상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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