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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26번째 보건환경연구원보를 발간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해 식품안전, 인수공통감염병, 기후변화, 환경오염, 동물방역 및 축산물위생, 야생동물구조 분야에 대한 현장검사를 통해 기초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일상에 꼭 필요한 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인 조사·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건환경연구원보는 지난 1년동안 시민생활과 밀접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주요 문제들을 발굴해 미래를 대비하는 과학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과제를 선정, 연구한 결과물을 담았다.
연구원보에는 △식물성 대체육의 무기질 함량 조사 △광주지역 진드기 매개 질병의 분포 조사 △환경지표인 물벼룩을 활용한 공공하수처리장의 생태 독성에 대한 연구 △어린이놀이터 중금속 노출에 대한 위해성 평가 등 국내외 저명한 학회에 투고한 13편의 연구논문 △소아당뇨병을 유발하는 유가공품의 당류 성분조사 등의 내용을 담은 11편의 논문초록을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된 연구원보는 시민 누구나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 누리집에 게재하고 보건·식품·환경·동물 분야 정책 수립 자료로 적극 활용되도록 중앙부처와 관련 행정기관에도 두루 배포할 계획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은 다행히 지나갔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주위에 도사리고 있다”며 “시민 안전의 첨병이라는 사명감으로 시민행복 최일선 지킴이가 되도록 적극 앞장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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