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사노조 제4대 신임 임원, 세종시교육감과 정담회 진행

협력하고 소통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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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교사노조 제4대 신임 임원, 세종시교육감과 정담회 진행



[PEDIEN] 세종교사노동조합은 12월 26일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교육감과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는 세종교사노조 제4대 임원으로 새롭게 선출된 김예지 위원장, 정애리 수석부위원장과 함께 김미나 집행위원장, 김은지 중등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김은진 노사정책과장, 정회택 장학관 등이 자리했다.

김예지 신임 위원장은 “세종의 교육 현장과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제1 노조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교육 현장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현실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환경 조성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세종형 유보통합, 세종형 늘봄학교 등 세종 교육 정책에 현장 교원 의견 반영 △교사들의 권익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단체교섭 체결 △지방보조금 사업을 통한 교육공동체 소통 강화 △조합원 복지 향상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을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당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사노조의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향후 활동을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하고 “세종교사노조 창립 이후 지난 5년간 다양한 의견 교환과 소통을 통해 존중과 신뢰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근무시간 면제제도가 새롭게 시행되는 만큼 안정적인 노조 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 세종교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예지 위원장, 정애리 수석부위원장은 세종교사노조 4대 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59.14%의 투표율과 98.92%라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당선됐으며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로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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