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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는 구직단념·자립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산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 등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원활한 사회활동 및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사회 활동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한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기, 중기, 장기 등 기간별로 운영한다.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1인당 최대 3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청년 216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또는 광산구 청년도전지원센터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기침체 속에서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이 당당히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사후관리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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