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 위기지원 나선다

소상공인을 위한 재기·복지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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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위기지원을 위해 복지와 재기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먼저 한계에 다다른 소상공인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26일부터 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정리도우미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컨설턴트가 해당업장을 방문, 폐업신고와 같은 절차이행과 집기처분 방법 등 사업정리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업장의 원상복구가 필요한 경우에는 소요되는 원상복구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 폐업으로 가중되는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상공인을 위해 350곳에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26일부터 희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두 가지 방법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는 협약병원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시는 14개소의 지역 내 종합병원과 협약을 맺어 협약검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를 이용하면 같은 비용으로도 더 다양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약병원을 이용할 경우 시에 검진비용을 청구하도록 해 소상공인이 비용을 먼저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두 번째는 검진센터가 있는 지역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사업기간 내에 영수증을 제출하는 방법이다.

평소 이용하던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박형준 시장은 “오랜 시간 코로나19를 겪으며 지역 소상공인분들이 많이 지쳐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건강과 사업을 다시 한번 점검하며 힘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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