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안양천 진입 경사로 설치…보행 약자 이동 편의 개선

염창동 무학아파트 앞 480m 우회로 대신 편리한 경사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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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서구 제공)



[PEDIEN] 서울 강서구가 안양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염창동 무학아파트 앞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그동안 휠체어 이용자나 유모차를 끄는 주민들은 안양천으로 가기 위해 480m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경사로 설치로 1,140세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새롭게 설치된 경사로는 폭 1.5m, 길이 26m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강서구는 이번 경사로 설치를 통해 안양천이 모든 구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경사로가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변화를 가져다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행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가양동 홈플러스-서진학교 사이 목재 데크길 조성, 화곡동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등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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