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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 금곡동에서는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와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하여 중장년 1인 가구 및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자연 속에서 즐거운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농장에서 직접 고구마를 캐고, 순두부와 떡을 만드는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툰 솜씨지만 서로 도와가며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웃음꽃이 피어났다.
체험 후에는 직접 만든 순두부와 유기농 건강밥상이 제공되어 참가자들은 함께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한 밥상에 참가자들은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양호 금곡동 지사협 위원장은 “혼자 지내는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마음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외출할 일도 적고 사람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공기 좋은 곳에서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함께 웃고 이야기하니 젊어진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금곡동 지사협은 지역 내 복지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여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반찬 지원, 고독사 예방, 문화체험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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