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과 함께 '함께 사는 도시' 꿈꾼다

민선 8기 3주년 맞아 공공·협력기관 순회 간담회 개최, 시민 의견 적극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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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양도시공사 공공기관 협력기관 순회 간담회 사진(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함께 사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안양도시공사와 함께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공공·협력기관 순회 간담회'를 개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하여 안양도시공사 임직원, 체육시설 이용 시민,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5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민들은 주거, 교통, 체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 속 불편함과 개선 사항을 제안하며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안양시배드민턴협회장은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발맞춰 체육 시설 확충 계획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한 청년은 청년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최대호 시장은 11월 개관 예정인 석수체육관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야구장 준공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환경 구축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한, 2033년까지 약 3,180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을 밝히며, 청년 주거 안정에 대한 시의 노력을 강조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착한 수레' 운영과 '바우처 택시' 도입 등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도 소개되었으며, 여성 전용 야구강습반 운영 등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 활동 지원 사례도 공유되었다.

최대호 시장은 "주거, 교통, 체육, 복지는 '함께 사는 도시'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살고 싶은 안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사업 계획에 반영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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