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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천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 200여 명과 함께 경기도 안성 팜랜드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드넓은 초원과 한가로운 농장 풍경이 어우러진 안성팜랜드에서 어르신들은 가축 공연을 관람하고, 만개한 가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만개한 꽃밭은 어르신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어르신들은 꽃밭을 거닐며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담소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예쁜 꽃밭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니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다. 오랜만에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치영 부천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문화 활동이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를 이어가고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세대 간 소통과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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