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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양시 평촌동이 벌말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의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플로깅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환경을 가꾸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평촌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민, 학생, 기업 등 총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의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생태계 교란 식물인 환삼덩굴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올해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의 생태 교육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생태 강사는 플로깅에 앞서 벌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안양천과 학의천의 생태적 가치를 설명하고, 교란 식물의 유해성을 알렸다. 하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였다.
양승중 주민자치위원장은 “학의천은 도심 속 소중한 자연 공간”이라며 “학생들과 함께 생태 교육을 받고 직접 환경 정화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촌동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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