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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원시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참가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수원으로 초청,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원시의 첨단산업 인프라와 투자 정책을 소개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하여 외국인 투자자들을 초청, 현장 투자설명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수원시의 우수한 첨단산업 및 R&D 인프라, 투자 정책, 성장 잠재력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원이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임을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핵심 기업과 연구 기관이 집적되어 있으며, 기업, 대학, 연구소,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수원경제자유구역이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외국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투자유치설명회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한국나노기술원, 레이저발테크놀러지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이를 통해 수원시의 첨단산업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화성어차를 이용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수원시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가 열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행정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번 투자 유치 설명회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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