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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곡성군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국악 한마당,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잊혀져 가는 곡성의 국악 명인을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4일까지 곡성국악전수관을 통해 무료 참가 신청을 받는다.
공연은 한진옥 선생의 예술 세계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다. 영상에는 한진옥 선생의 제자들이 스승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터뷰와 선생이 평생을 보낸 옥과면의 풍경이 담겨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한진옥 선생의 대표작인 '호남검무'를 비롯해 김덕숙 명무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전라남도 무형유산인 김향순 명창의 '흥보가', 곡성국악전수관 수강생들의 '화선무'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대금 연주자 양환호, 아쟁 연주자 박장성, 장구 연주자 공도순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국악의 향연을 더할 예정이다.
명무 한진옥은 곡성 옥과 출신으로, 명창 장판개에게 소리를 배우고 이장선, 신갑도 등 당대의 명인들에게 다양한 춤을 전수받았다. 그는 호남 전통춤을 보존하고 후학 양성에 힘쓰며 우리 춤의 맥을 이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동생인 한애순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판소리 보유자다.
곡성군은 이번 국악 한마당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국악전수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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