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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교육청이 다문화교육 정책의 발전과 현장 실행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다문화교육 정책 소통 나눔자리를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교육 정책지원단, 전문가 자문단, 공립형 대안학교 교육과정 전담팀, 우즈베키스탄 초청교사 등 총 25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나눔자리는 다문화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이주배경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학교 밖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지원 체계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충남 지역에 적용 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서울교육대학교 김성식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김 교수는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과 공존을 위한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생각나눔자리에서는 정책지원단, 초청교사, 전문가들이 함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과 정책적 보완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나눔자리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실제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과제로 도출될 예정이다.
나눔자리에 참석한 한 교사는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운영 사례를 통해 학교 밖 이주배경 학생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나눔자리가 다문화교육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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