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꽃마루에 곤충보러 왔어요”

자연 속에서 배우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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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PEDIEN] 충북도는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통합 돌봄공간 ‘놀꽃마루’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유아 숲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숲속을 산책하며 곤충과 식물 관찰, 숲속 보물찾기, 친구와 함께하는 미션놀이 등 다양한 생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은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습관을 익히게 된다.

서동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놀꽃마루는 단순한 돌봄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협동심과 탐구심을 기를 수 있는 열린 배움의 장”이며 “11월까지 시범운영을 마친 후 프로그램을 정비해 2026년부터는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계절별 맞춤형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11월까지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이미 접수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충북도는 향후 ‘숲·자연·놀이·돌봄’을 결합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도내 영유아들의 생태교육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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