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기후변화 대응 이끌 36명의 농업 인재 배출

친환경 흙 살리기 교육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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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구례군 제공)



[PEDIEN] 구례군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농업 인재 36명을 배출했다.

구례군은 지난 10월 30일,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하여 '친환경 흙 살리기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장길선 의장, 내빈들이 참석하여 졸업을 축하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교육 과정은 토양 관리, 토양 시비 처방 이해, 토양 진단법, 친환경 농자재 실습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졸업생들이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창현 씨는 농촌진흥청장상을, 신한진 씨, 김해중 씨, 박정남 씨는 군수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례군 농업인대학은 2009년 개설 이후 17년간 총 21개 과정, 80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론과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 인력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탄소중립과 건강한 토양 관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졸업생들이 구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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