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전라남도가 도내 최초로 롯데아울렛·마트 남악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지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무안군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김병중 무안부군수, 송성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식품안심구역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음식점 20곳 이상이 밀집한 복합쇼핑몰이나 관광지 중 위생등급을 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곳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롯데아울렛·마트 남악점은 26개 음식점 중 21곳이 '매우 우수', 1곳이 '우수' 등급을 받아 85%의 높은 위생등급 획득률을 기록했다.
식약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우수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고 공개하는 제도다. 2017년부터 시행되어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소비자 선택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위생등급제 시행 이후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컨설팅과 위생용품 등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1천527개소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김대홍 롯데아울렛 남악지점장은 전남도와 무안군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최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롯데아울렛·마트 남악점의 안심구역 지정을 축하하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철저한 위생·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위생등급을 받은 음식점은 3년간 인증이 유효하며, 위생점검 유예 및 위생관리시설 개선 융자사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과 위생용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