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직 총파업 대비 비상 대응 체제 가동

학생 불편 최소화, 급식·돌봄·특수교육 등 분야별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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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 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대비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응본부를 구성하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학생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급식, 늘봄, 특수, 유아교육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급식의 경우, 정상적인 급식이 어려운 학교는 대체 급식이나 간편식을 제공하고, 도시락 지참을 허용하는 등 학교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돌봄교실은 대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며,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 승하차 지원과 유아교육 방과후 과정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한, 교무실무사나 과학실무사 등의 부재로 인해 학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업무 대행 인력을 사전에 지정하여 운영한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래진 노동정책과장은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지원과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임금교섭도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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