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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천시가 청년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 경제의 미래를 모색하는 '2025 이천시 청년소상공인 미래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포럼에는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지역 청년 소상공인 5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포럼은 '청년소상공인과 함께 만드는 이천시 지역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도시 재생 전문가, 청년 창업가, 행정 관계자가 참여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럼은 기조 발제, 청년 창업가 사례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지현 익선다다트렌드랩 대표는 도시 재생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지역 자원의 잠재력을 조명하며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우영승 언더독스 본부장은 로컬 창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며 지역 청년의 역할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상우 쌀베이커리카페 흥만소 대표와 유경민 더좋아진기획사 대표는 각각 로컬 브랜드 창업 사례를 발표하며 청년 창업의 도전 과정과 지역 기반 창업의 의미를 공유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종합 토론에서는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 청년 소상공인 지원 정책, 도시 재생과 창업 연계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으며,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과제와 개선 의견이 제시되었다.
유수현 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 회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이 이천의 미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천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청년 체감형 창업 지원 정책 발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도시 재생과 창업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지역 생태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경험이 있거나 관심 있는 청년들의 의견이 정책 설계 과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상시 참여·소통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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