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연극단 '미리내', 셰익스피어 '템페스트'를 청소년 감성으로 재해석

충북 교육문화원, 청소년들의 창의적 해석과 열정 빛난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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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문화원이 청소년연극단 '미리내'의 정기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곡 '템페스트'가 청소년들의 시각과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되어 무대에 올랐다. 학생들은 프로스페로의 용서와 화해, 미란다와 퍼디난드의 순수한 사랑 등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19년부터 교육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예술단 '미리내'는 도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연극 활동을 통해 창의력, 표현력, 협동심을 키워나가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장기간 동안 사전 리허설, 캐릭터 분석, 동선 연습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학생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마치 프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열정과 완벽한 협업을 보여주었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청소년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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