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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025년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협력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항공, 반도체, 바이오 분야 직업계고와 지역 대학, 기업,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실천 운영 계획과 2026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지역 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취업과 지역 정착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지역 기업이 함께 운영하는 '인천 취업성공학교'가 있다. 지난 3년간 기업 참여형 교육과정을 통해 항공MRO와 반도체 분야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왔다.
참석자들은 올해 혁신지구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산업 협력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항공 분야에서는 기존 항공MRO 중심의 협력이 항공물류 분야까지 확대되어 산업 수요 반영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가 나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에 부합하는 직업교육 생태계를 강화하여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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