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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주시가 외국인 고용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과 국내 거주 및 취업 희망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구 감소 지역의 기업에 취업하는 외국인에게 비자를 발급,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했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외국인이 인구 감소 지역에서 취업 및 거주할 경우, 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비자 발급자에게는 동반 가족 초청, 배우자 취업 허용 등 체류 특례가 제공된다.
영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비자 제도의 취지, 신청 요건,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현장 면접과 상담, 취업 연계도 이루어져 기업의 인력 수급과 외국인의 정착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설명회를 통해 우수 외국인 인력이 원활히 공급되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비자 취득 외국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참여 희망 외국인과 기업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직·구인 등록을 통해 취업 연계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지방시대정책실 또는 영주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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