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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이 경상북도 꿈드림 졸업식에서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꿈드림 졸업식은 경상북도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졸업생들의 재능을 뽐내는 공연과 졸업장 수여, 우수 청소년 시상 등이 진행되었다.
수상의 주인공은 꿈드림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로 선정되어 도지사상을 수상하고 졸업생 대표 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학교 밖 청소년이 된 후 검정고시 준비는 물론 자기계발, 직업체험 프로그램, 꿈드림 운동회,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했다.
그 결과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특히 ‘웹툰창작소’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작가의 꿈을 키웠으며,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 합격하여 내년 3월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다.
수상자는 꿈드림센터가 처음으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도 괜찮다는 안도감과 용기를 주었다고 말했다. 최고의 지원을 통해 즐거움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웹툰 작가가 되어 자신의 만화로 다른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옥자 센터장은 여러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된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재능과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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