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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관악구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연말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올해 검진 대상은 만 20세부터 64세 사이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검진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흉부 엑스레이, 혈액 검사, 소변 검사, 구강 검진 등으로 구성된다. 대상자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 필요한 검사가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 등 6대 암 검진도 연령 및 성별 조건에 따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관악구는 암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도 연중 시행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에게는 급여 및 비급여 항목에 관계없이 실제 본인 부담금을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관악구 보건소에 문의하여 지정 검진기관을 확인하고,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건강검진은 구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유선 연락, 안내문 발송 등 적극적으로 검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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