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안양시가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 안양시자원봉사자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함께하는 봉사, 안양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15명의 자원봉사자가 표창을 받았다.

안양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표창과 더불어 누적 봉사시간에 따른 자원봉사왕, 금장, 은장 인증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축하공연은 줄넘기 퍼포먼스, 오카리나 연주, 어그먼트 미니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세대와 재능이 어우러진 공연은 '함께하는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2층에는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안내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는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슬로건 포토존을 활용한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되어 다양한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가기 위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안양시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에서 '봉사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시청 내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여 1만 5000시간 이상 봉사한 시민들의 헌신을 기리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등재식을 통해 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