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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담양군이 치매 환자와 고위험군 60가구를 대상으로 돌봄 로봇 '다솜'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공하며, 24시간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교체되는 '다솜'은 기존 모델의 음성 대화, 인지 자극 콘텐츠, 약 복용 알림 기능은 물론, 인공지능 기반의 위험 감지, 낙상 알림, 생활 패턴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담양군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상자들의 생활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모니터링 기능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하여, 환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기기 활용 교육, 인공지능 기반 돌봄 데이터 분석, 대상자 확대, 사례 관리 연계 등 치매 관리 전반의 질적 향상을 위한 추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업그레이드된 돌봄 로봇 ‘다솜’을 통해 더욱 세밀한 돌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며,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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