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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최근 국내 창작 뮤지컬과 넷플릭스 시리즈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부천시가 콘텐츠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K-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과거 공업도시였던 부천시는 1990년대 이후 문화 수요 증가에 발맞춰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왔다. 이제 부천시는 전문 인력 양성, 인프라 확충, 투자 지원 등 정책을 통해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는 AI영상교육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창작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 센터는 콘텐츠 제작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부천시는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를 통해 소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기획자를 양성하고 있다.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웹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우수 콘텐츠 발굴, 창작 지원, 사업화 확대에 주력하며, 만화인 헬프데스크를 통해 법률, 세무, 노무 상담 등을 제공한다.
웹툰융합센터는 창작자, 기업, 연구기관 간의 소통과 협업을 지원하는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48개 팀 357명이 입주하여 융복합 콘텐츠 창작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천시는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창작자와 기업의 성장 전반을 지원한다. 기획, 개발 단계부터 투자 유치, 판로 확대, 네트워크 형성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부천시는 인재, 인프라, 네트워크, 재정 지원이 융합된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여 K-콘텐츠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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