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UAM 산업 육성 본격 시동…미래 항공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

대한항공·포스코 등 참여, UAM 산업 육성 로드맵 구체화…기업 유치 및 실증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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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양시,‘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최종보고회 개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가 미래 도시 교통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UAM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5일, UAM 산업 육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UAM 수도권 실증사업과 연계한 중장기 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한국항공대학교, 와이젠글로벌 연구진, 대한항공, 포스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UAM 관련 산학 전문가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에서는 UAM 산업 연구 및 국내외 사례 검토, 수도권 및 고양시의 단계별 목표 시장 평가, 고양시 UAM 사회적 수용성 조사 및 대응 방안, UAM 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를 위한 로드맵 등이 종합적으로 보고됐다. 특히 UAM 실증단지 인근 UAM MRO 단지 조성 가능성과 국내외 UAM 산업 분석 및 유치 가능 기업 발굴·제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동환 시장은 “도심항공교통은 교통체계와 도시 구조를 동시에 바꿀 수 있는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이라며, 킨텍스-김포공항 UAM 실증을 계기로 버티포트 입지와 교통 연계, 산업·연구 클러스터 조성 등 중장기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킨텍스 인근 대화동에 국토교통부가 착공을 추진 중인 UAM 버티포트를 중심축으로 UAM 실증사업 준비,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구체화, 기업 유치 등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UAM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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