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용주면, 겨울철 잇단 화재에 산불 예방 '총력'

부군수, 이장단 회의 통해 산불 위험성 알리고 주민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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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용주면, 겨울철 화재 잇따르자 산불예방 홍보·감시활동 강화- 부군수·이장단 함께 산불예방 총력 대응 -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 용주면에서 최근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며 산불 예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용주면은 주민 대상 산불 예방 홍보와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용주면에서는 아궁이 불씨가 날리거나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다행히 공무원, 산불진화대, 소방서,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 진화에 성공했지만, 용주면은 추가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9일, 합천군 부군수는 용주면 이장회의에 참석하여 최근 발생한 산불 사례를 설명하고 겨울철 건조기의 산불 위험성을 강조했다. 특히 작은 불씨도 강풍과 건조한 날씨에는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마을 단위의 선제적 홍보와 주민들의 경각심을 당부했다.

부군수는 불법 소각 금지, 산림 인접 주택의 화목보일러와 아궁이 불씨 관리 철저, 화재 발생 시 즉시 신고 및 대피 협조 등을 강조했다. 용주면은 화목보일러 재처리 시 불씨 완전 소화, 쓰레기 및 부산물 소각 금지, 산불 취약 지역 순찰 등을 집중 홍보하는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하원수 용주면장은 “최근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한 겨울철에는 아궁이와 보일러 불씨가 가장 위험한 산불 요인”이라며 이장들의 적극적인 마을 방송과 주민 계도를 요청했다. 덧붙여 용주면 또한 산불 없는 안전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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