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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대상 수상으로, 해남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먹거리 정책 추진 도시임을 입증했다. 지역먹거리지수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 폐기, 재활용 등 전 과정을 평가하는 제도다.
해남군은 먹거리 관련 조례 제정과 전담 조직 구축, 안전성 검사 강화, 취약 계층 로컬푸드 공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개장 4년 차를 맞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600여 중소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연평균 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센터를 연계,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손명도 해남 부군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행복한 해남’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농어촌 수도 해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의 이번 수상은 지역 먹거리 정책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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