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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나주시가 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하여 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혁신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에는 전국 혁신도시 지역구 국회의원, 공공기관 노동조합,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혁신도시의 미래 전략을 모색했다.
이민원 광주대학교 명예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혁신도시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통합적인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정주 여건 개선, 산학연 협력 강화, 지역 산업 연계성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참석자들은 혁신도시가 직면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혁신도시가 지방 소멸 시대에 대한민국이 살아남기 위한 필수 전략임을 강조하며, 혁신도시 활성화 정책의 법적,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혁신도시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도시임을 지적하며, 상가 공실, 교통, 교육, 의료 기반 부족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제도적 지원 강화와 공공기관의 지역 산업 및 인재 연결 확대를 촉구하며, 나주시 또한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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