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북스타트 사업 간담회 개최…내년 사업 내실화 다짐

영유아 독서 문화 확산 위해 활동가들과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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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포천시도서관, 2025년 북스타트 사업 간담회 개최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가 지난 12일 가산도서관에서 '2025년 북스타트 사업 간담회'를 열고, 북스타트 활동가들과 함께 사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북스타트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과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스타트 사업은 영유아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책놀이 활동을 지원하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지도록 돕는 독서 문화 진흥 사업이다.

간담회에는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활동가들과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효과와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장에서의 운영 사례와 개선 필요 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 포천시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 포천지회와 반짝반짝 인지 책놀이 강사회의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5개 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그림책 읽기와 월별 주제에 따른 놀이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40회에 걸쳐 318명의 영유아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천시도서관 관계자는 활동가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북스타트 책놀이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도록 돕고, 부모와 자녀가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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