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40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최종 승인…쾌적한 환경 조성 기대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시설 확충으로 군민 생활 환경 개선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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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양평군 군청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이 2040년까지 군 전역의 하수도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2040년 양평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을 통해 양평군은 하수처리구역을 기존 94㎢에서 111㎢로 18% 확대하고, 하수도 보급률을 79.9%에서 89.3%로 9.4%p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하수처리계획인구를 15만 1178명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하수처리시설 용량을 9700㎥/일 증설하며, 하수관로 951㎞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양평군은 이번 사업에 총 1조 7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단계적으로 하수도 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하수관로 설치 및 개량, 분뇨 이전 사업, 하수찌꺼기 소각시설 증설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2026년에는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발맞춰 국수 공공하수처리시설 2100㎥/일 증설사업과 노후 하수관로 29.8㎞ 정비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평군의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은 군 전역의 균형적인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군민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 수질 보전을 위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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