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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18층 회의실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부산, 울산, 경남, 전남, 제주 등 한일해협에 접해있는 시·도 담당과장이 참석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각 시도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5개 시·도의 공동 대응방안과 협력과제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시·도는 일본과 한일해협으로 접해있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도시로서 이번 일본 정부의 결정이 시민의 안전과 해양환경은 물론, 수산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깊게 우려하고 있으며 앞으로 정례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해양환경 오염은 물론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한일해협에 인접한 시·도와 협력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며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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