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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 관행을 벗어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하고 시상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각급 기관에서 제출한 사례 중심으로 △공익기여도 및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발표완성도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선발하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특히 2024년 하반기에는 2023년 상반기에 최우수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이 선정된 이후 1년 6개월만에 최우수가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 하반기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포상 휴가,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또는 근무성적 가점 등 인사상 특전과 함께 1인당 30만원에서 최고 80만원까지 총 27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6명의 선정된 공무원의 사례를 살펴보면,최우수에 선정된 감사관의 정승길 주무관은 재능기부를 통해 나이스 복무 통계 데이터와 엑셀 매크로를 활용한 복무 점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복무분야의 강의 제작해 각급 기관에 보급해 교직원 자체 복무 점검과 올바른 복무 사용을 유도했다. 우수에 선정된 한벌초등학교 김유나 행정실장은 정확한 토지 경계측량과 사유지 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수년간 해결하지 못한 노후 콘크리트 계단을 목재 데크 계단 공사를 통해 주변 풍경과 어우러진 안전한 감성 등굣길을 조성했으며 충북공업고등학교 임동우 주무관은 학교 오수처리시설 자체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도시개발 인가 계획에 동참해 하수관로 직관 연결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설계를 확정해 예산 절감 및 깨끗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장려에 선정된 교육문화원 김광소 주무관은 교육문화원의 행사시 주차 공간과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했으며 최초로 푸드트럭 모집 및 운영을 통해 행사 방문객의 편의성 증진과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수봉초등학교 이정은 주무관은 학교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업 및 적극적인 계도 활동으로 쓰레기 제로존을 실현해 교직원, 학생, 지역주민들의 만족도 제고와 환경문제에 대한 환기 및 인식 개선을 이끌어 내었고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 이지훈 주무관은 공문 작성 및 취합 시 발생하는 변수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변동사항을 입력할 수 있는 링크를 공문에 삽입해 공문 감소 및 대상 간 실시간 정보 공유로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증대했다. 최우수에 선정된 정승길 주무관은 “교직원의 편의를 증진하고 감사 활동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제작했는데, 이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적극행정의 사례를 살펴보니, 우리 교육청이 바라고 있는 가치와 비전을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오래된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변화를 만들어준 점이 마음에 와닿았다”며 “지금과 같은 열정과 창의성으로 맡은 일을 해나가길 바라며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장려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 우수상으로는 ‘범죄피해학생 민·관·경 통합지원 플랫폼으로 ’희망‘을 틔우다’ 사례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 사각지대 해소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시교육청-광주경찰청-광주시-굿네이버스가 함께 범죄피해학생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고 긴급 지원하는 협업 컨트롤타워 ‘학생통합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또 '인구절벽 다자녀 바우처, 디지털 접목으로 서류 제로화, 만족도 최대화' 사례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 교육경비인 꿈드리미 지원 대상 학생 및 학부모가 제출해야 하는 다자녀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용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도왔다.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적극행정 문화 조성과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반기마다 운영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28건의 사례가 제출돼 경쟁을 벌였다. 시교육청은 이번 입상으로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22년 상반기부터 6회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직원들이 시민과 아이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2025.1.1.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신설학교 개교 준비 및 지역 현안 수요 반영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총 1,558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퇴직, 휴직, 면직, 교육 현안 등 사유로 발생한 결원을 신속하게 보충하고 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승진임용, 전보, 신규임용을 실시했다. 특히 2025년 3월 조직개편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주요 보직에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사전에 배치했다.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구성되는 새로운 경기미래교육 체계가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둔 인사다. 이번 인사는 총 1,558명으로 △3급 7명 △4급 37명 △5급 243명 △6급 이하 1,271명이다. 도교육청 조중복 지방공무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는 학교의 자율성 확대, 지역별 특성과 수요 반영, 디지털 교육을 추구하는 새로운 경기미래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지방공무원이 본연의 역할을 다해 교육의 변화를 예측하고 정책을 주도적으로 끌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식약처, 마이크로니들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PEDIEN]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시장을 우리나라 기업이 선점할 수 있도록 제품화에 필수적인 과학적인 성능 시험방법 등을 안내하는 ‘마이크로니들 의료기기 시험방법 정보자료집’을 12월 24일 발간한다. 자료집의 주요 내용은 △마이크로니들의 정의 및 종류와 의료기기 분류 사례 △성능 시험방법 및 시험결과 예시 등이며 상세한 내용은 ‘평가원 누리집→정보마당→간행물·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시험방법 정보자료집이 국내 생산 마이크로니들 개발 및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장,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현장 방문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PEDIEN] 질병관리청은 12월 24일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지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사업 수행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2008년부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의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10개 시도에 총 11개 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이 중 2011년에 개소한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경기도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배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학생, 보건의료인,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연간 약 10만명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연 5천여 건의 알레르기질환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관할지역이 광범위하고 사업대상 수가 많아 센터의 추가 설치·운영에 대한 수요자의 지속적 요구가 있었고 이를 반영해 올해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경기도 북부지역의 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책임질 센터를 추가적으로 설치했다. 경기도 북부 지역과 남부 지역에 2개소의 교육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더욱 세밀한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국민의 알레르기질환 인식 고취 및 알레르기질환 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남부 지역 거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경기 남부·북부 교육정보센터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교육·홍보가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지능형농장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들 여기 모여라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PEDIEN]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지역특화 임대형 지능형농장에 강원 양양군, 제주 제주시 등 2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전남 장성군, 전남 고흥군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최근 스마트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7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는 8개 시·군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전문가들의 대면·현장 평가를 거쳐 확정됐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이 최대 3년을 임대해 작물재배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국 4개소 내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혁신밸리 이외의 지역에 총 13개소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거나 건립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2개소가 추가된 것이다. 더불어, 청년농업인이 최장 10년까지 장기 임대해 경영함으로써 스마트팜 창업 자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을 내년부터 ‘29년까지 1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로써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교육을 위한 혁신밸리 보육센터, 작물재배 경험 확대를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자금 마련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 장기형 임대형 스마트팜 등 단계적이면서 체계적인 스마트팜 창업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 총 30개소 이상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2025년 최초로 지정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작년 7월 제정된‘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육성지구 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과 더불어 생산·유통·가공 기능 등이 집적화된 지역단위 스마트팜으로 향후 국내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예고없이 찾아오는 난기류에 “나를 지키는 시간 1초, 좌석벨트를 착용하세요”
예고없이 찾아오는 난기류에 “나를 지키는 시간 1초, 좌석벨트를 착용하세요” [PEDIEN] 국토교통부는 여행객이 많은 연말연시를 고려해 12월 25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난기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좌석벨트 착용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난기류 사고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비행 중 난기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난기류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난기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기가 난기류 구간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항공기 간 난기류 정보공유체계를 확대하고 조종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과 함께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상시 좌석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에 따라 집중적인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난기류로 인한 위험과 좌석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공익광고 캠페인송, 유튜브 라이브 영상, 현장 이벤트, 도로전광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익광고는 전국 주요 공항, KTX, 공항철도 등을 포함한 대중교통 시설 및 공공기관을 통해 일제히 홍보할 예정이다. 공항을 방문할 경우 대형전광판, 스마트 저울 등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또한, 공항진입 민간유료도로 및 고속도로 국도 등의 도로전광표지에서는 “나를 지키는 시간 1초, 좌석벨트를 착용하세요” 메세지를 통해 좌석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난기류를 아시나요?” 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리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통해 자연스럽게 좌석벨트 착용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음원을 개발하고 항공 및 기상분야전문가가 전문유튜버와 함께 난기류 증가원인·위험도 등을 설명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좌석에 앉아 있는 동안 좌석벨트를 착용하는 것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비행중 난기류 피해예방과 승객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민자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한곳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납부하세요
민자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한곳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납부하세요 [PEDIEN]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3개 민자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 서비스를 통합 개선한다. 기존에는 일부 민자고속도로의 미납 통행료를 개별 운영사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확인하고 납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개선 조치로 통합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12월 24일부터 국토교통부가 관리하고 있는 23개 민자고속도로 이용자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료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23개 민자고속도로의 미납 통행료를 쉽게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 지원으로 납부 방법도 EX 모바일 충전카드, 후불 하이패스 카드 등 다양한 수단으로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민자고속도로 이용자 눈높이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민간위탁 관리체계 혁신으로 계획성·책임성 대폭 강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12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법률안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민간위탁 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1981년 도입된 민간위탁 운영은 2014년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실시한 감사원 감사와 행정안전부 주관 실태조사 등에서 문제점이 지적됐다. - 고도의 공익성과 책임성이 요구되는 사무를 위탁하거나, 유관단체가 수탁기관이 되어 스스로 관리·감독하는 사례, 독점위탁이 장기화되면서 수탁기관의 경쟁력이 저하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20대·21대 국회에서 ‘민간위탁법’ 제정을 추진했으나 폐기되어 이번에 종전 법률안을 수정·보완해 재입법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부처협의 및 입법예고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법제처 심사를 거쳐 법률안을 확정했다. 이번 ‘민간위탁법’ 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범정부적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민간위탁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민간위탁의 기본목표, 중장기 추진방향 등을 포함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처는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해, 범정부적으로 민간위탁 운영의 계획적인 체계를 확립한다. 각 부처에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위탁운영위원회를 설치해 민간위탁 사무 선정부터 성과평가까지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하고 행정안전부에는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설치해 민간위탁 관련 정책을 종합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수탁기관을 공개모집으로 선정해 독점위탁을 제한한다. 각 부처는 원칙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함으로써 수탁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제고한다. 수탁기관이 법령에 특정된 경우에는 민간위탁 지속 필요성, 수탁기관 변경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재검토한다. 수탁기관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각 부처는 수탁기관의 사무 처리 과정 전반을 관리·감독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해당 사무의 처리를 취소·정지하거나, 위탁계약을 해제·해지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감사도 실시한다. 또한 수탁기관의 민간위탁 사무 수행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재계약 시 반영한다. 행정안전부는 각 부처가 실시하는 관리·감독 및 성과평가 결과의 적정성 등을 종합평가 한 후, 그 결과를 공개한다. 고기동 차관은 “‘민간위탁법’ 이 제정되면 민간위탁의 계획성·책임성이 대폭 강화되어 국민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65세 이상 인구 비중 20% 기록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12월 23일 20%를 넘었다. 행정안전부는 12월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 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 5,122만 1,286명의 20.0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17.83%, 여자는 22.15%로 여자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남자보다 4.32%p 더 높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체 주민 등록 인구 중 17.70%,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 중 22.38%로 비수도권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수도권보다 4.68%p 더 높다. 시·도별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비중은 전남이 27.18%로 가장 높고 경북, 강원, 전북, 부산, 충남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11.57%이다. 한편 주민등록 인구현황 등 관련 통계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누리집, 공공데이터포털 및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선 만큼, 인구전담부처 설치 등을 통해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저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저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PEDIEN] 해양수산부는 12월 24일 오후 1시부로 저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주의’ 단계는 연안 수온이 하강해 7℃에 도달한 해역에 내려지며 24일 발령 해역은 서해 및 남해서부 연안과 내만이 대상이다. 현재 우리나라 서해 연안 수온은 평년보다 1℃ 높은 상황이나, 간헐적으로 북극 한기가 남하해 수온이 급격히 하강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양수산부는 9개 지자체에 양식용수 온도를 높일 수 있는 히트펌프를 사전 보급했으며 190개소 수온 관측망을 통해 관찰한 실시간 수온 정보를 지자체와 어업인에게 문자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겨울은 한파에 따라 수온이 급격히 하강할 수 있으므로 수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해양수산부는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해 저수온 발생 동향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제5차 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 개최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정부는 12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 부위원장 주재로 ‘제5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작년 12월 출범한 바이오헬스혁신위는 1년간 총 5차례 회의를 개최했으며 바이오헬스 분야의 R&D 성과 제고를 위한 범부처 R&D 협업방안, mRNA 백신 주권 확보 방안 및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산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규제장벽 철폐 및 법령정비’를 상시안건으로 채택해 매 회의마다 킬러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첨단전략기술로서 성공적인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현재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을 파악하고 향후 국가 R&D를 통한 중점 투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mRNA 백신 국산화를 위한 국내 기업의 원천기술 확보현황 및 범부처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규제개선과 관련해는, 지난 1년간 규제개선 이행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3건의 킬러규제를 포함해 4차 혁신위 이후 관련 부처 검토가 완료된 35건의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참고로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규제개혁마당 등을 통해 규제개선 과제 195건을 접수했고 규제개선이 필요한 148건을 관리과제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이행점검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날 바이오헬스혁신위 김영태 부위원장은 “오늘 회의는 세포·유전자치료제와 mRNA 백신 기술개발의 임상 진입 촉진을 위해 기술보유 현황과 지원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규제개선은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 중 하나로 바이오헬스혁신위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함께 일하고 싶은 소통 고수의 비법은?
함께 일하고 싶은 소통 고수의 비법은? [PEDIEN] 상황별 소통법부터 갈등 해결 비결까지, 공직 사회 대인관계 성공 경험담을 모은 ‘실전 교과서’ 가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대인관계 사례집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유형이 있다?’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수기 공모전에 제출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447명이 경험한 대인관계 성공 사례 중 엄선된 20편이 수록됐다. 부서장이 된 고참 공무원부터 신규 임용자까지 생생한 경험을 통해 검증한 의사소통, 지도, 지도력, 문제해결 등 공직 내 대인관계와 협업을 위한 실전 지침을 엿볼 수 있다. 각 장에서는 엠지 세대와 기성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통 방식이 상세히 소개됐다. 두툼한 회의 자료만으로는 상호 이해와 공감을 끌어낼 수 없다는 경험을 비롯해, 부서 간 이해충돌이나 민원인과의 갈등 상황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사례 등 격식과 관행을 과감히 깨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공직자들의 다양한 현장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해 5월 인사처가 발간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 실용서의 후속편인 셈이다. 이 사례집은 전국 행정기관과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등에 배포되며 국민 누구나 인사처 누리집과 인재개발플랫폼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신규 공무원 교육과 관리자급 지도력 교육 프로그램의 교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발간사를 통해 “직장 내 대인관계는 조직의 성과뿐 아니라 개인의 삶의 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사례집이 공직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노숙인 등 한파취약계층 겨울나기 현장 점검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12월 24일 오전 10시 ‘성혜원’을 방문했다. 성혜원은 1978년 설립 이래, 치료와 보호가 필요한 노숙인들을 위해 수준 높은 상담과 재활프로그램, 사회적응 훈련 등을 제공해 노숙인 보호와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온 노숙인재활시설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동절기 노숙인시설 재난대응 대책, 소방안전관리, 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등 시설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황을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스란 실장은 종사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시설의 생활환경이 청결하고 쾌적한지, 손소독제·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비치해 감염병에 적절하게 대비하고 있는지,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은 없는지 등 안전관리 상황을 살펴보았다. 이스란 실장은 “정부는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인 겨울을 안전하고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